생각했던 것 만큼 안 시원합니다. 기존에 입던 코미네 (가을-겨울-봄) 블랙진하고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. 메쉬 부분도 일어서서 고속으로 달려봤는데도 바람이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네요. 반면에 스키니 핏이라 허리사이즈가 오버임에도 불구하고 벗기가 너무 힘들어요. 무릎보호대도 바깥보다 살짝 안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이고(사고시 바깥쪽 무릎이 더 다치기 쉬울 것 같은데).. 그리고 지퍼 구멍은 왜 이렇게 좁은 건지.. 화장실 가서 일 볼때마다 불편해서 죽겠어요. 소변 볼때마다 거의 바지를 내리고 봐야할 정도. 이 모든 것이 라이딩진의 어쩔수 없는 숙명이라 생각은 하지만 다시 사라고 한다면 안 살 것 같아요. 제대로 된 라이더-바이크 애호가가 오너 분이시면이런 불편함들이 없을 것 같은데.. 진짜 아마추어가 만든 느낌. 20만원이면 진짜 적은 돈이 아닌데.. 대부분의 라이딩진이 이렇다는 건 알지만.. 정말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. 사는 사람이 없어야 개선이 되죠. 숙고하시고 또 숙고하세요. 저는 정말 후회합니다. 바튜매에서 반값이라도 받으면 그냥 판다.
(2023-08-02 03:23:5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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